알파고는 지난 5월 중국의 바둑 신성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화려하게 은퇴했다. 이 대결은 과거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 비하면 충격적이지 않았지만, 학계에 남겨진 여운은 매우 컸다. (후략)
알파고는 커제 9단과의 대결을 끝으로 바둑계를 은퇴하며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재증명 (후략)
알파고로 갑자기 등장한것 같은 구글이 인공지능으로 꿈꾸는 것은 무엇일까? 도우미? 빅브라더? 구글이 꿈꾸는 것은 우리의 '일상장악' 이다. 우리가 그런 구글로 부터 배워야 할것은 미래투자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태도이다.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국은 우리 국민들에게 인공지능의 능력과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대국 전에는 이세돌이 전승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었으나 첫 번째 대국에서는 “어 알파고 생각보다 잘하네”하더니, 두 번째 대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와 알파고 놀랍네. 사람이 못 보는 수도 두네”라고 했다. ···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3번의 패배를 겪고서 값진 1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 3번의 대국 패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실수를 자책했고,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컸다는 속내도 내비친 바 있다.···
연합뉴스ㅣ안성원 선임연구원ㅣ2016. 03. 15
알파고의 성과는 인류의 승리다. 인공지능은 인간 지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이번 대국 그 자체가 인류 역사에서 커다란 기념비적인 사···
경향신문ㅣ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ㅣ2016. 03. 13
구글의 알파고가 좋은 성능을 보인 데는, 진보된 알고리즘과 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학습과 계산을 가능하게 하는 컴퓨팅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종자뿐만 아니라 밭도 좋아야 한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으나 알파고가 이번 대국을 계기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그렇다면 알파고는 사람처럼 사고하는 것일까. 아니면 여전히 단순한 소프트웨어일 뿐일까. 알파고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대목이다.
서울신문ㅣ추형석 선임연구원ㅣ2016. 03. 08
인공지능이 천재 프로바둑 챔피온의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가 마치 당장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 그 이상으로 이어질 것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가능성을 더 가깝게 보였다는 것은 중요하다. ‘인간을 위한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우리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대부’ 마빈 민스키(Marvin Lee Minsky) 가 지난 1월 24일 8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그가 존 매카시와 함께 1956년 개최한 "다트머스 회의"에서 인공지능을 세상에 소개한 후, 인류는 컴퓨터가 인간의 복잡한 문제들을 조만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들떴다. (후략)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AlphaGo가 유럽챔피언을 완파하고 오는 3월 서울에서 이세돌 9단과 대결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이 세계챔피언을 꺾을 수 있을까 궁금해 하기 전에 구글의 AlphaGo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