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결론 : NFT는 디지털 아이템의 원본을 증명하는 기술
- “가치있는 것은 디지털 상에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의 원본을 증명할 수 없다면 디지털 아이템은 언제까지나 경제적인 가치를 가지기 힘들 것이다. NFT는 디지털아이템에 조작 불가한 고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원본을 인증해준다. 그로 인해 디지털 상의 고유한 창작물에게 희소성과 가치가 부여되는 것이다.” ‘디지털 아이템의 원본을 증명하는 기술’ 이것이 NFT 기술의 본질이다. 이로 인해 NFT는 뉴 디지털 세상의 ‘FLEX’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가상세계에서의 등기부등본 역할을 하기도 한다.
-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는 빠른 인터넷망을 근간으로 해서 게임, 케이팝, 웹툰, 영화,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컨텐츠 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NFT의 속성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와 결합해 더욱 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FT의 디지털 원본을 증명한 기술로 인해, 마켓에서는 ‘디지털콘텐츠의 자산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은 부정할 수 없는 콘텐츠 강국이다. 디지털 인프라와 콘텐츠가 강한 한국에서 NFT와의 다양한 연계는 여느 국가보다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이번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