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end of open source software in the defence area
국방 선도국인 미국은 보안성 강화 및 특정 SW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개 SW를 국방영역에 활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국내도 국방 영역에 공개SW를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으며 특정 SW에 의존도를 낮추고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개SW 확산 연구가 필요함
The U.S., the leading defense nation, is pursuing various policies to utilize free and open source SW(FOSS) in defense areas to enhance security and reduce dependence on specific softwares.
Domestic efforts have already made to use FOSS in the defense area, and a research of the diffusion of FOSS is needed to reduce dependence on specific SW and to enhance security.
국방 영역에서 공개SW 활용의 해외 현황
미국 비영리기관인 MITRE는 2003년 1월에 미국 국방부(DoD)*에서 자유SW와 공개SW (FOSS**)의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 보고서1를 발간하였음
해당 문서를 통해 FOSS 및 독점 소프트웨어를 동등하게 취급하는 현재 미국 국방부의 정책이 유도되었으며, MITRE는 공개SW가 미국 국방부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음
*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이하 DoD)는 미국의 방위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으로, 육군, 해군, 공군 및 해병대를 모두 총괄하고 있음, 건물 모양이 오각형이라 펜타곤이라고 불리기도 함
** FOSS(Free and Open-Source Software)는 자유SW와 공개SW를 모두 지칭하는 것으로 소스 코드를 공개하여 누구나 복제, 변경,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총칭
미국 국방부의 CIO인 데이비드(David M. Wennergren)는 2009년 10월에 공개SW에 관한 지침2을 제공하는 메모를 공개함
해당 안내지침을 통 해 국 방 분 야에서 임무를 효 과적으로 수 행하기 위해 S W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며, 공개 SW의 사용이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기재함
미국 국방부는 2017년 2월에 공개SW 실험(Experiment)인‘Code.mil’을 발표하였음3
Code.mil은 미 연방정부가 수행하는 비 기밀 국방부 프로젝트에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공개SW 계획(Initiative)임
미국 국방부 프로젝트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코드 검토 및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으며, 공개된 코드는 개인과 공공 프로젝트에서 재사용 할 수 있음
지형이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군 전용 공개 SW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음
(FalconView) 조지아텍 연구소에서 1994년 개발한 PC기반 지도제작 애플리케이션으로 2008년에 공개SW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받아 2009년 버전을 공개함
(OSSIM, Open Source Software for Imagery & Mapping) 지형 공간 영상 뷰어 (플러그인 포함)로 1996년에 개발되었으며 2015년 12월에 Github로 소스 코드를 이전함
(OMAR, OSSIM Mapping ARchieve System) 동영상 색인 관련 프로그램으로 지형 공간 경계, 센서, 수집기 및 시간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함
( BRL-CAD) 미군에서 20여 년간 활용하고 있는 고체 모형 생성 CAD(Computer Aided Design) 시스템으로 윈도우, OS X, BSD, 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음 1984년에 출시된 이후 2004년 12월에 공개SW 프로젝트로 전환됨
(Delta3d) 공개SW 기반 게임 및 시뮬레이션 엔진 API로 교육, 시각화 및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하며, 군사용으로는 훈련 시뮬레이션에 사용됨
보안 강화가 필요한 일반/국방 분야의 폐쇄(Closed) SW
(일반) 소스코드의 공개를 통해 발견하지 못한 악성 코드의 취약점을 발견됨
Borland의 Interbase(DB 프로그램)는 7년간 백도어(Backdoor)를 내장4하고 있었으나 SW를 공개한 이후 5개월 만에 해당 취약점이 발견되어 수정됨
특정 사용자 이름(politically)과 암호(correct)를 입력하는 경우, 요청자에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제어권을 즉시 부여하였음
(국방) 미국 국방부의 국방 디지털 서비스(Defense Digital Service, DDS)팀은 다양한 보안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
국방부, 공군, 해군의 보안을 시험하기 위한 SW 오류 보상금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국방 분야의 폐쇄 SW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결하였음
1) ‘ 펜타곤을 해킹하라(Hack The Pentagon)’
DDS는 2016년 4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방 장관(Ash Carter)의 강력한 지지하에 ‘ 펜타곤을 해킹하라’라는 SW 오류 보상금(Bug Bounty)5 시범사업을 수행하였음
‘ 펜타곤을 해킹하라’는 미국 연방정부 역사상 최초의 SW 오류 보상금 사업으로, 펜타곤의 보안을 시험하기 위한 행사이며, <그림 5>와 같이 행사가 시작된 지 13분 만에 오류가 발견되고, 6시간 만에 200개가 수집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해커 1,410명이 참여하였음
향후 3년 동안 SW 오류 보상금 플랫폼 회사인 해커원(HackerOne)과 미국 국방부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보안 계획을 다른 부처에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임
2‘) 공군을 해킹하라(Hack the Air Force) 2.0’
두 번째 공군의 SW 오류 보상금 대회인‘공군을 해킹하라 2.0’을 통해 취약점 110개가 보고되어 해결6되었으며, 총 125,000달러 상금을 수여함
해커들은 미국, 캐나다,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라트비아 등 32개국에서 참여하였음
미국 국방부는 디지털 취약점 공개 정책과‘군을 해킹하라(Hack the Army)’사업을 착수함
- 미국 국방부는‘펜타곤을 해킹하라’이후, 여전히 SW에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상금을 제공하진 않지만 국방부의 공개 웹 사이트와 프로그램에 관련하여 언제든지 오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7
즉, 취약점 공개 정책(Vulnerabilities Disclosure Policy)을 통해 펜타곤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여 취약점을 보고하는 것이 합법화됨으로써 보안 정책 방향의 큰 전환점으로 볼 수 있음
미국 국방 영역에서 공개SW 활용을 위한 법안을 검토하고 있음
존 매케인 상 원의원은 국방 분 야에서 개발된 일부 소 프트웨어 및 자 료가 공 개 SW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법률을 발의하여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18의 2320a에서 공개 소프트웨어의 사용에 관련한 부분이 존재, 해당 법은 존 매케인(John McCain) 상원의원이 발의한 상태로 2018년 3월 22일에 상원에서 검토가 진행되고 있음
무기 수출 관리법 제38조(22 U.S. Code 2778)에 의해 규제되지 않고, 사용자 정의로 개발된 소프트웨어 및 관련 기술 자료는 관련 집행자가 특별히 면제하지 않는 한 공개SW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음
국내 국방 분야에서 공개SW(개방형 OS) 관련 정책 추진 현황
국방부의 경우, 2016년 7월부로 육군, 해군, 공군 8개 부대에 총 69대의 공개SW인 하모니카 OS*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수행하였음
이는 2015년 과기정통부(미래부)의 개방형 OS 시범사업 중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2개 사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군내 인터넷 환경인 화상면회체계, 사이버지식정보방을 대상으로 하였음
* 하모니카 OS(HamoniKR)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14년에 개발한 개방형OS로 ‘리눅스 민트’17 마테 버전에 한글화 지원 서비스, 메뉴 수정 등이 추가되었음
2018년 5월, 해군사관학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개방형OS인 구름플랫폼*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원격교육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함
해당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격 강의 및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으로 교수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함
또한 공급자(Vendor) 독립적인 개방형 OS 사용으로 클라우드 기반 안전한 군 업무환경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함
* 구름플랫폼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하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2015년부터 윈도우 독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보안 기능이 강화된 개방형 OS임
시사점
국방 선도국인 미국은 국방 분야에서 공개SW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공개SW를 활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음
미국 국방부는 국방 분야에서 공개 SW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Code.mil과 같은 정책뿐만 아니라 관련 법제도 도입을 진행하고 있음
특히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 디지털 서비스 팀(DSS)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전 세계 개발자로부터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수집하여 취약점을 개선하고 있음
국내에서도 국방 분야의 보안성 강화와 특정 폐쇄 SW의 종속성 및 외산 SW의 의존성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개 SW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연구와 도입 실험이 필요함
1 Use of Free and Open-Source Software(FOSS) in the U.S. Department of Defense, The MITRE Corporation, 2003.01.
2 Clarifying Guidance Regarding Open Source Software, DoD, 2009.10.
3 DoD Announces the Launch of“Code.mil,”an Experiment in Open Source, U.S. Department of Defense, 2017.02.